1. 자기소개
2. 좋아하는 노래 , 가수나 작곡가 설명 왜? - 육하원칙
3~4. 콘서트 - 시간순묘사 ,최근경험 연달아 2개 나옴
5~6. 집에서의 책임 , 어렸을때 집에서 책임.. Responsibilities 연속 2문제 =>이것만 안나왔음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듣는 순간 맨붕와서 집안일 외 나머지는 1문제는 Um~~어버버 하면서 머라고 했는지 기억안남
7~8 테크놀리지 2문제 - 육하원칙 , 과거비교
9. celebrations 특별 경험 - 콘서트홀 특별 경험으로 돌려대답
10. 질문도 길고 주제를 못알아 들어서 Pass
11~13.롤플레잉 3연속ㅡRent a car ask 3,4 Questions 롤플레잉(차 대여) , 취소 대안제시 , 하나는 기억안남
14. 집에서 휴가 - 육하원칙 주제 가족들과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15. Ask me - 집에서 휴가에 대해서 => 휴가를 어떤식으로 즐기는지? , 누구와 휴가를 즐기는지? 얼마나 자주 휴가를 가는지? 질문하고 마무리…
이전까지 OPIC은 한번도 보지 않은 1인, 이제는 회사 진급으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까지 왔고
더군다나 12월안에 목표 등급(IL)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부담이 더해져 좋다고 평가받는 책을 사보면서 스스로 위안을 받으며 지내던 중 어느새 회사에서 오픽결과를 등록해야하는 때가 코앞에 닥쳐 책으로 혼자 공부하기엔 너무너무 어렵더군요.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상을 보내던중 옆에서 가엽게 지켜보던 와이프가 손수 수강 상담 후 등록까지 해주셨어요^^ 저는 이제 본인의 의사와 의지는 멀리 보내 버리고 모든걸 선생님께 맡겨 버리자는 마음으로 첫 수업에 부푼 기대감을 갖고 강의실에 들어갔습니다. 이수림 강사님께 열심히 하겠다며 정말 IL 등급만 받고싶다 도와달라고 말씀드리니 수림 강사님은 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항상 화이팅 넘치게 믿고 열심히 따라와 달라면서 함께 열심히 해보자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첫수업엔 의욕적으로 쌤과 함께 저에게 질문하시며 제게 맞는 스크립트를 작성할때까지 정말 모든걸 다할수 있을것 같은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입사 이후 20년 간 영어책을 펼치지 않고 베개의 용도로 사용하던 저에게 회사 필요 조건 중 하나인 영어 등급은 꼭 넘어야할 관문이자 요단강 같은 존재였고 1달 안에 목표 등급(IL)등급을 달성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강박감이 더해져 그때 부터 울렁증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녹음 파일안에서 수림선생님의 시원시원하고 카랑카랑한 음성과 유창한 발음을 밤낮 안가리고, 출퇴근길 들으며 다음 수업 과제를 준비하고 와이프한테도 지적 받으며 다시 한번 혼자 스스로 맘 상해 상처 받아 과제를 제출 하는 과정을 반복 하는 시간들이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회사 업무와 병행까지 하면서 스트레스는 가중이 되었구요~ 이렇게 총 6회 중 4회차까지의 수업 시간동안 한겨울에 식은 땀과 함께 하며 수림선생님의 응원에 다시한번 힘내 보았으나 역시나 제 노력, 시간, 기본실력 부족으로 자신감이 무너져버렸습니다. 결국 남은 2회차 수업을 말없이 Pass하게 되는 지경까지 가버렸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북돋아 주시고 유쾌하신 수림 선생님의 노력을 뒤로하고 부족한 제 실력탓으로 비록 12월 내 목표 등급(IL)은 달성 하지 못하였지만, 그럴때마다 잘 하고 있다는 수림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 미안함에 한번 더 분발하자.. 한번 해보자는 오기가 생기더군요.. 12월 20일 제 인생 첫 오픽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외운것도 다 기억이 나질 않아 한숨만 여려 차례… 결국 NH...ㅠㅠ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수림 선생님이 보내주신 실전 연습문제를 시간 날때마다 반복하면서 주신 자료와 음성 녹음을 무한 반복하니 왠걸 문제가 들리기 시작 한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듬거리던 스트립트도 무한 반복 하니 머리 나쁜 저도 머리에 각인이 된것인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더군요.. 와이프한테 지적 받던 이전 내용들도 감정이나 딕션이 자연스러워 졌다고 피드백 받으니 그때부터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영어가 재밌어졌네요! !
대망의 1월 30일 평생 두번째 OPIC 시험날... 긴장은 이상하리만큼 되지 않은 상태로,,,,,,,
운좋게 다수 준비한 문제가 출제됐고, 몇문제는 Pass, 횡설수설 아무말 대잔치 동문서답으로 대답하긴 했지만 잘 마무리 했습니다. 사실 수험생 중 제일 먼저 수험장에서 나와 더 불안 하기도 했지만...^^;
결과날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어요~ 엄청 긴장한 상태에서 결과 확인 시 목표등급(IL)이 아닌 IM1(Intermediate Mid)이 나온거에요~ 실제로 맞나 싶어 몇번을 다시 들어가 결과를 확인 했는지~ 정말로 정말로 거짓없이 영어1도 못했던 제가 딸 수 있었던건 모두 이수림 선생님 , 612학원 덕분이라는 생각에 다소 오랜시간 걸렸지만 이렇게 후기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전 다른 사람에 비해 머리도 좋지 못하고 우여곡절이 몇배는 되었던 수강생이였습니다.
목표등급을 넘어 획득하게 해주신 이수림 선생님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앞으로도 저처럼 힘들어하는 수강생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