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등급 획득 후기
6월 말에 시작했습니다. 시험을 일찍 봤어야 했는데 일을 하느라 9월에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6월부터 8월 까지 4회 수업을 들었지만 성적이 급하게 필요하여 육하원칙과 시간순묘사 장소묘사 3개만 외워서 시험
쳤고 IM1(난이도 4-4) 획득했습니다.
1월 28일 부터 오픽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만 4일정도의 기간동안 11개의 스크립트를 어느정도 숙지한 상태에서
2월 1일에 5회차 수업을 받았습니다. 5회차 수업 이후에 시험을 쳤고 IM1(난이도4-4)을 다시 받았습니다. 2월 9일에
6회차 수업을 받고 3일 뒤에 시험을 쳤고 IM2(난이도4-4)를 획득하였습니다.
제대로 공부한 기간은 2주 조금 넘는 기간이었고, 하루에 6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다만 평소에 음성파일을 많이 들
었지만, 한국어로 말하는 연습을 했어야 했는데 그 연습을 하지 않고 영어만 외웠습니다.
당연하게도 장면이 빨리빨리 떠오르지 않았고, pause가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숙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지
막 시험보기 3일전에는 한국어를 먼저 녹음하고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며 pause를 줄여나갔습니다.
또한. 평소에 톤 변화없이 말하는 스타일인데 쓸데없이 톤을 넣고 말하는 연습을 해서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이 부분
역시 한국어를 말해보고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통해 고쳤습니다.
빠르게 등급을 획득하는 팁- 선생님께서 시키는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만 외우시면 점수 안나옵니다.
시험후기
IM2를 받았을 때 자기소개는 이름 사는 곳 나이만 말하고 건너 뛰었습니다.
제대로 대답한 것 상황극(물어보기, 컴플레인), 휴가때 뭐하는지, 영화관련
모르는건 바로바로 패스했고 대략 7~8 문항정도 대답한 것 같습니다. 되도록 스크립트에서 대답을 가져오려고 노력했
고. 육하원칙 골고루 다썼습니다.
김민영 선생님과는 5회 진행했고, 이현경 선생님과는 1회 진행하였습니다.
김민영 선생님께서는 나긋나긋하게 알려주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그리고 꼼꼼하게 알려주세요. 그 예로 제가
처음 학원에 갔을 때 거의 영어를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
었습니다. 특히 문장을 만들어 주실 때 표현을 여러 개 알려주셔서 그 부분이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했던게 음성파일을 보내드렸어야 했는데 말씀을 듣지 않아서 획득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꼭 음성파일 보내드리시길)
이현경 선생님께서는 마지막 6회차 실전연습을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문장을 말할 때 쓸데없이 강조를 하는 버릇이 있
었는데 그 부분을 고쳐주셨습니다. 또한, 제가 녹음기만 켜면 영어를 말하다가도 pause가 굉장히 심했는데 그 부분을
스파르타(?) 식으로 훈련시켜주신 덕분에 pause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보여주신 이기홍 인터뷰도 굉장히 많은 도움
이 되었습니다.
두 선생님께 모두 감사드리며 특히, 영어 바보를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김민영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