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취득 동기는 이직이였어요! 아무래도 영어 자격증이 없다보니 가장 단시간 안에 빠르게 취득할 수 있고, 요즘 토스보다는 오픽을 더 많이 본다고 해서 오픽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영어를 거의 공부한 적도 없고, 어디 해외가서 살아본 경험이 없어요. 정말 간단한 회화만 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토익도 예전에 퇴근 후 공부 하다가 중간에 그만 둬서 아는 단어량, 문법 등 이런 지식이 많이 없는 상태입니다. |
* OPIC 합격 후기 우선 저는 수업 때 제공 받은 템플릿 위주로 연습을 했고, 하루에 꼭 2시간은 연습 했던 거 같아요! 처음 1,2 번째 수업 후에는 선생님의 녹음을 10번 듣고 5번 따라하는 방식으로 연습을 많이 했어요. 다만 이때까지는 그냥 무작정 따라하는데 제가 내향적이라 선생님의 억양을 따라하기 어색했지만 수업 때 저의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는 충격을 받고 최대한 선생님의 억양으로 따라하려고 연습했어요. 그리고 문제를 듣고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답하려는 연습을 했어요. 다만 제 취득 목표는 IH 였기 때문에 첫시험과 두번째 시험 모두 IM1이 나온 게 아쉬웠지만 막상 다시 생각해보면 첫번째 시험 때는 너무 긴장해서 문제 내용 이해도 제대로 못 했고, 돌발 질문 대답도 제대로 답을 못했어요. 심지어 한 문제당 20-30초 정도로 대답을 하지만 말 속도가 빨라서 제가 먼저 나왔습니다ㅠ(시험장을 먼저 나오면서 아... IH 못 따겠다 직감하고 바로 두번째 시험 접수함..) 두번째 시험은 긴장을 덜 했지만 같이 시험 보시는 다른 분들은 다들 기본 대답량이 1분을 넘어가고 또 끊김없이 말씀 하시니깐 점점 제 대답 시간이 너무 짧나 위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대답할 때 목소리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또 빨라져서 대답 마지막 문장을 후다닥 마무리하려는 느낌이 들다보니 전달력이 부족했다는걸 느꼈고, 시험장을 나왓을 때 IH 안나오겠단 느낌이 들었습니다ㅠ 다만 자연스러운 느낌을 줘야했기 때문에 UMM, you know, what i'm saying, That's meas, wow, 이런 필러를 최대한 많이 사용했습니다. * 담당 강사 후기 수업 초반 때 대답을 거의 못 했는데 선생님께서 질문 유형마다 이렇게 대답하면 될 거 같다 라는 틀을 잡아주시고 실제로 제 이야기로 스토리를 구성해주셔서 점점 연습할 때마다 어떻게 대답하고 어떤 주제로 이야기 하면 될지 감을 잡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계속 제가 잘 대답하는지 모른다고 했지만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어요! (다만 자신감에 비해 결과가 낮게 나와서 자신감이 첫 시험 이후 확 떨어졌지만 다시 멘탈 회복했습니다ㅠ) 또 선생님께 궁금하고 불안한 부분을 이야기 하면 조언도 잘 해주셨고, 집에서 연습 후 주 4-5일 정도 녹음 파일 하루에 5개 정도씩 보내면서 녹음된 제 목소리나 톤 같은 부분에 대한 코칭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어떤 느낌으로 말하면 되는지 감도 잡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피드백도 빠르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IH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씀도 해주시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저도 스스로 IH 받겠찌! 생각했는데 이건 저의 좀 자만이였던 거 같아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저보다 더 전달력 있게 많이 대답하신 거 같앗단 생각이 들었고, 막상 IM1을 받아서 그동안 울적한 마음과 열심히 알려주신 선생님께도 죄송하고 후기를 안 쓰고 있다가 이렇게 극복하고 후기를 씁니다..! 저는 추가 수업을 더 끊어서 좀 더 연습도 많이 하고 다시 재도전 하려구요!! 다들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