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를 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간혹 이벤트성으로 몇 문장 떠벌리는게 전부였는데, 뭔가 당황스러운 상황들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제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에서 오픽 등급을 요구하고 있었고, 이 기회에 오픽 점수도 따고 나아가서 회화에 대한 감을 익히고자 했어요. 그래서 어쩌면 시간이 더 걸렸는지도 모르겠네요. |
6년쯤 전에 오픽 시험을 봤었고, 그 때 IM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IM1,2,3로 세분화되어 있지 않았어요. 정말 오래 전 같네요. 그러니, 과거에 공부했던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겠네요. 그래서 김세준 선생님과 함께 맨 바닥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선생님이 디테일하게 격려를 잘해주셨어요. 당연히 나 스스로 부족한건 알지만, 응원해주시니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답변 시나리오 작성, 발음 교정, 필러 추가, 어감 교정, 원어민 표현 등을 알려주신 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오픽에서는 원하는 등급을 취득했는데, 회화를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