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리뷰
: 영화본다고했는데 친구들이랑 무슨 얘기 하니(망함)-15번(후반부)
: 어렸을때 경험(진료,병원 등)
: 어렸을때 갔던 장소(기억남는)
: 베스트 플레이스 묘사
: 공연 취소한 경험
:수영장 묘사
:수영 누가 알려줬는지? 계기(중반부)
:너네 명절 설명해봐
:홀리데이에 있었던 기억 말해바
:수영 시간순 묘사
:주로 자주가는 약속장소 말해봐(초반부)
: 약속가기까지 시간순 묘사 해봐
:누구랑 뭐 하는지도?
많이나온키워드: 수영 영화 약속
롤플레이: 티켓예약/ 일정취소
총평: 당황하지않고 스크립트랑 어떻게든 연결시킨다면 AL가능할듯 +메인포인트 잘 잡기
못한이유:
1)다양한 문제 유형을 훑지않았다-한번이라도 생각해보고 갈 것!
2)스크립트와 어떻게든 연결시키는 작업이 부족했다
3)자연스러운 구분들을 익히고가자
. . 기출문제 이건 제가 시험장 나오자마자 작성한 메모인데 보시다시피 아쉬운점, 피드백들로 미루어보아 AL에 확신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에 나와버림;;)오픽 은근히 점수 잘 나온다는 말이 이런데서 나왔나 봅니다. 1년동안 받던 스트레스이고 OPIC시험볼 때 많이 겁먹은 상태였는데 막상 시험보고 나오니 후련함과 동시에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성실하게 612 커리큘럼을 소화해 낸 데서 나오는 자신감이였던 것 같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과정을 마치고 나니 비로소 유투브 자료들이 큰 도움 되었습니다.
Yoojinius(김유진 강사) 유진강사님의 가장 굿 포인트는 '수강생에게 욕심을 부린다' 인 것 같습니다.
이건 마치 모닝살거면 아반테 사지~, 아반테 살바엔 그랜져 사지~, 무슨 그랜져야 G80 잘나왔던데, ...BMW...메르세데스...결국 롤스로이스 까지 가는 무한루프와 비슷합니다.
수강생의 상황에 공감하고, 우선 최대한을 준비 시키십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 베이스를 최대한 끌어내려 하셨고 유진 본인의 경험, 지식, 노하우를 최대한 전달해 주려 하십니다. 따라서 현지에서 오래 살거나 영어 환경이 잘 조성되어야 알 수 있는 로컬 바이브, 표현, 억양과 강세, 발음, 단어 들을 단시간에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스타일은 '자연스러운 발화'와 'AL을 위한 포인트' (표현,문장 등)을 강조하시며 딱 제게 필요했던 포인트 들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또한 말이 잘통합니다. 사실 검은머리 외국인이라 정서가 안 맞거나 말이 잘 안통하는 강사님이 걸리면 어쩌지? 라는 막연한 걱정이 있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 같이 스크립트를 짜면서 오히려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두시간이 후딱 가고, 친구와 신나게 수다를 떨면서 자연스럽게 제 속에 있던 할 이야기들이 끄집어내져 정리가 되고, 영어를 배우고 뱉는 연습이 되었습니다.
* 본인이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적극적며, 5개를 알려줘도 10개를 뽑아가겠다는 태도라면 유진강사님과 천생연분~
612 커리큘럼
[ 대표유형 - 한글 경험정리 - 영작 - 수정 및 스크립트 완성 - 발화연습 - 피드백 - 연습 - 피드백 x N회 ] 단시간에 고득점이 안 나올수가 없습니다. 매우 효과적입니다. . .
1)대표유형: 수 많은 오픽 기출들을 단 몇가지 카테고리로 분류, 만능 스크립트로 이것들을 커버하게 됩니다. 2)한글경험정리: 스크립트의 기본이 되고 강사님과 함께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하는데 많은 문항에 쓸 수있도록 범용적이고 내 머릿속에서 나왔기 때문에 쉽게 암기가 가능합니다.
3)영작: 영어 숙련도가 0 ------- 10(원어민) 이라고 했을 때 저는 5-6정도에서 머물렀지만 AL을 위해서는 점프업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대1 집중 관리가 빛을 발하는 포인트입니다.
4) 수정 및 스크립트 완성: 총에 장전까지 완료한 것입니다. 이제 쏘는 연습만 하면 됩니다.
5) 발화연습: 핸드폰 녹음기능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시고 강사님 샘플파일을 귀에 피나게 들으세요...저는 아무리 해도 강사님의 현지 바이브가 안 나와서 꽤나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하다보면 욕심이 생기고 더..더..유창하고 고급표현들을 강사님께 요구하게 됩니다. 6)피드백: 유진강사님의 좋았던 점은 부자연스러운 파트, 스크립트 티가 나는 부분, 가벼운 농담같은 부분이지만 덜 외워서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을 과감하게 쳐내는 등 매번 다시 수정하며 수강생과 맞춰간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 수강 후기
항상 시간과 돈에 씨름하던 취준생활 와중에 수강하게된 612수업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오픽뿐만이 아니라 제 영어 실력과 감각이 분명히 향상되었고 역시 많이 듣고 쓰고 말하는데 장사 없는 것 같습니다. 분명 이 과정이 마냥 쉽고 재밌지만은 않지만 최대한 즐기면서 단지 오픽만이 아닌 '영어'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임했습니다. 물론 스크립트 암기가 덜 되어서 학원에 안 가고 싶고 그랬지만 꾸역꾸역 가서 강사님과 또 의지를 다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오픽을 따는 이유도 멋지게 영어 Pt를, 외국인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외국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영어를 연습해 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단순한 자격시험이지만 막상 취득하고 나니 성취감이 꽤 들면서 치열했던 3주가 헛되지 않았다는 안도가 들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배경이 다르고 강점이 다릅니다. 강점이 꼭 영어일 수는 없죠. 저는 짧은 해외경험 만으로는 영어를 효과적으로 쓸 수없었습니다. 당연히 혼자 AL을 만드려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했죠. 612에서는 숟가락으로 입에 다 넣어줍니다. 꼭꼭 씹어서 소화시키고 내 에너지로 만드는건 온전히 제 몫이였죠. 어느순간 학습에 탄력이 붙었고 영어 학습에 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후기를 통해서 하고싶었던 말은 제게는 AL이 누구에게는 IH와 같이 모두 도달 목표가 다르지만 결국, 개인적인 배경과 목표점은 달라도 최대한의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절했던 상황과 배우려는 의지 + 효율적인 커리큘럼+ 강사님과의 케미로 무급에서 한번에 AL이라는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차근 차근 소화해내간다면 누구에게나 만족할 결과가 나올 것이고 이를 발판삼아 영어에 관한 다른 도전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취업도 부셔야겠어요~ 꽤 긴 후기였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ood luck every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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