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출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소개 2. 좋아하는 음악, 어디서 듣는지, 누구랑 듣는지 3.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나 작곡가 4. 처음 음악을 좋아하게 된 계기, 변화 5. 은행들이 대부분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은행 묘사 6. 은행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 7. 은행 관련 겪은 트러블 8.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주위가 어떤지, 아파트 묘사, 어렸을 때 살던 아파트와 달라진 점 9. 살고 있는 집의 방 중 어느 방을 가장 좋아하는지, 그 방 묘사 10. 가족과 집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 11. (상황극) 처음 와본 레스토랑 메뉴 묻기 12. (상황극 이어서) 레스토랑 메뉴가 잘못 나왔으니 컴플레인 하기 13. 사람들의 자전거 타기에 대한 과거와 현재를 비교 14. 자전거 관련 본 뉴스나 새로운 이슈 한 문제는 기억이 안 나네요... 저 중에 섞여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수강 전에 조금 우려했던 부분은, 일대일 학원 특성상 강사님의 역량에 따라 수업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612어학원의 강사님들이 모두 뛰어나신 건지ㅎㅎ 아니면 제가 운이 좋았던 건지ㅎㅎ 저는 정말 좋은 강사님을 만났습니다. 학원은 칭찬을 듣고자 가는 곳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제 부족한 점을 예리하게 캐치하고 보완해주신 최고은 강사님 감사합니다.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매사에 무기력한(ㅎㅎ;) 저도 덩달아 열심히 배웠습니다. 강사님의 코칭 중 가장 좋았던 것은 억지로 가짜 답변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저는 무기력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픽은 에너지틱한 사람들이나 답할 수 있을 법한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면, "영화 보러 가기 전에 뭐해? 영화 볼 때 뭐해? 영화 보고 나서 뭐해?" ...저는 그냥 가고 그냥 보고 그냥 집에 옵니다. 피곤한데 뭘 더 하나요... 그럼 강사님은 "아무것도 안 한다."라는 제 답변을 "나는 특별히 하는 거 없어. 그냥 일단 영화관에 가. 나 원래 계획적이지 않은 사람이거든ㅎㅎ 일단 가서 예매하고 보는 거지 뭐. 그리고 영화 볼 땐 그냥 조용히 영화 봐. 딱히 뭐 없어. 그냥 봐. 영화 보고 나선 바로 집에 가. 나는 원래 하루에 하나만 하는 사람이거든ㅎㅎ 영화 보고 나면 피곤해ㅎㅎ" 이런 식으로 적당한 답변을 만들어 주십니다. 이렇게 훈련(?)하다 보면, 가짜 답변을 짜내지 않고 사실을 말하되 점수를 얻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질문이 나와도 당황스럽지 않습니다. 그냥 사실 그대로 말하면 되니까요. 쓰다 보니 피곤해져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저는 원래 하루에 하나만 하는 사람이거든요... 결론은 612어학원, 그리고 최고은 강사님 정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