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난이도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영어 기본기가 좋지 않아서 듣기 실력이 나쁜 편임에도, 학원에서 제공해준 모의고사 음원파일을 시험 전 3일동안 매일 1세트씩(총100개 정도)들으니까 15번 문제를 제외하고는 다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5번을 제외한 모든 문제 1분 30초에서 2분 사이 정도로 답변을 하였습니다. 시험 중 조금 심한 발음 실수(혀가 완전히 꼬여서 말을 못했습니다)를 2번 정도 하고, 시제 실수도 제가 인지한 것만 3회 정도 있었습니다.(실제로는 더 많을 것 같네요.) 하지만 실수를 하고 나서 I mean ~ 이런 방식으로 틀린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말했습니다. 15번 문제의 경우, 처음 들은 유형이어서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스킵을 하였지만 에바에게 30초 정도 둘러대면서 스킵했습니다. (ex 아 나 그것에 대해 잘 몰라. 왜냐하면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어. 너도 알듯 내 전공은 xx이잖아 그래서 나는 그 주제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어 그래서 스킵하고 싶어...) 답변들의 경우 육하원칙 스크립트 위주로 이야기 하였고, 학원에서 만든 스크립트 이외에 특별경험 스크립트를 3개 정도 더 만들어서 시험 진행했습니다. 만약 학원에서 진행하는 육하원칙 스크립트를 완벽하게 암기했다면. 추가적인 스크립트는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았어요.(저는 성실하게 숙제를 안해서...) 다만 학원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 음원파일을 듣고 한글 스크립트를 만들어 본 것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전에 한글스크립트를 만들어보지 않았다면 IM2정도 나왔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영화, 가수, 식당이 무엇인지 정도는 확실히 정하고 시험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솔쌤이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셔서 단기간 내에 점수를 올릴 수 있었어요.
흡인력 있는 강의 덕분에 한 번도 딴 생각 하지 않고 온전히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려서 수업 첫날에는 힘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친근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3회차 정도 부터는 이야기하는 게 편해졌습니다. 수강기간 중에 아픈 기간이 있어서 3주 정도 공부하기 힘들어서 거의 공부를 못한 기간이 있었는데, 아프지만 않았다면 훨씬 일찍 IH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특히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 꼬박꼬박 착실히 한다면 더 빨리 취득 가능했을 것 같아요. 저는 숙제를 안한 적이 많아서 시험 3일 전부터 부랴부랴 숙제 벼락치기 했습니다. 영어가 인생에 컴플렉스였는데, 한솔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