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6개월 전 오픽과외을 두 달동안 받았고 두 번의 시험동안 IL을 받았었어요. 과외에서 돌려쓸 수 있는 스크립트를 만드는 것도 아니었고 연습도 부족했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마음이 급해져서 단기에 등급을 획득하고자 알아보다가 612에 등록하게되었습니다.
이수민 강사님의 경우 처음에 남자선생님이라 고민많았어요. Eva가 여자음성이라 익숙해지고 싶었는데 막상 수업진행해보니까 그런건 필요없더라구요. 강사님 덕분에 거부감없이 편하게 오픽에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신감을 많이 주셨어요. 하지만 추가수강으로 다른 강사님에에서 제 문제점을 듣고 너무 아쉬웠어요 그 문제를 강사님이 더 빨리 캐치했다면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ㅠㅠㅠ
이현경 강사님의 경우 목표등급이 나오지 않아서 추가 4회를 진행했는데 이 때 저의 문제점을 발견해주셨어요. 억양이 이상하고 유쾌한 목소리가 아니라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였더라고요... 수업시간에 교정을 위해서 이끌어주시고 팁도 공유해주시고 그런 부분은 좋았어요. 하지만 제 목표 기간에 맞춰서 또는 현재 수준에서 목표를 받기 위해서 적절한 수강 기간을 조정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ㅠㅠ 어감이 잘못되서 연습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보니 수업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거든요... 그 부분은 아쉬웠어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카페를 통해서 필요한 자료로 따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것 같아요 굳이 수업시간에 강사님들에게 배우지 않아도 카페에서 롤플레이나 다른 필요 강의를 볼 수 있는 건 좋았어요.
반면 1:1이라 수업시간에는 오로지 저에 맞춰 진행되는 건 좋은데 수업 외의 케어가 두 강사님 모두 너무 부족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시험후기 말씀드리자면
612다니면서 총 3번의 시험을 봤는데 대부분 기출예제에서 나온 것 같아요. 계절, 건강식, 건강한 사람설명., 패션 등 여러가지 돌발있었고 그 중 패션트렌드가 가장 당황스러웠지만 연습한 덕분에 대답할 수 있었어요.
대부분 아는 질문이 많아서 편했고 스크립트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어 편했어요.
오픽이 싫어도 필요해서 해야한다면 612통해서 거부감없애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세 번의 시험동안 IM1만 받아서 너무 아쉽지만 혹시라도 한달안에 재도전해서 IM2획득하면 수강후기를 다시 써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