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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점 | OPI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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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등급 오픽 IM, 목표등급 오픽 IH, 획득등급 오픽 I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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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회 ( 4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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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경 강사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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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취득한 오픽성적이 만료되기도 했고, 승진 시 필수 취득해야하는 부분이 있어 오픽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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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저는 10월말까지 점수가 나와야하는 상황이어서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1주일에 1회씩 2주간 2번 주말 수업을 들은 후, 2번째 토요일 수업 마친 바로 다음날 시험을 봐서 IH를 취득하였습니다. 보통 6회 기준으로 수업을 많이 하시니까, 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시험 보기전에 핵심유형(시간 순 묘사, 육하원칙, 최근경험, 계기변화, 장소묘사, 과거비교)에 대한 수업만 듣고, 카페에 있는 상황극은 동영상 강의까지만 보고 봤습니다. 말 그대로 수업진도가 다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목표등급을 획득하게 된 셈이죠. 대신 1회차 수업 전에 카페에서 볼 수 있는 강의들은 미리 봐서 익히려 노력했구요 (공부법 같은 부분들..) 1회차 수업 후 1주동안은 거의 퇴근하고 복습하고 이현경강사님 녹음파일 듣고.. 특히 강사님께 녹음파일을 보내야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이때 진짜 밤에 졸려서 더이상 머리가 안돌아간다라고 느낄 때까지 녹음하다 잠든 기억이 있어요. 이렇게 잠들고 다음날 아침되면 강사님 음성이 귓가에 맴도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정확한 문장이 다 기억 안나도 강세있고, 높낮이 있게 말씀하신 부분들이 하나의 음처럼 기억남) 그럼 출근하면서 머릿속으로 계기변화 스크립트 짠 장면, 내용 쭉~ 떠올리고 기억 더듬어 문장으로 쭉~ 생각해보다 막히는 부분이나 생각안나는 표현있으면 그때 쌤 음성을 들어요. 그럼 아! 이거였구나~ 머리에 확 들어와요 그 부분이랑 표현이. 그렇게 녹음파일을 들어야 쏙쏙 박히더라구요. 무튼 시험이 2회차 수업 바로 다음날이었어서 2회차 수업도 완벽히 숙지할 수는 없었어요. 복습만 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밖에 없었지만, 대신 그 하루동안 집중해서 이현경강사님이 녹음해주신 음성 계속 듣고, 한국어로 만들어 놨던 스크립트들 다시 한번씩 쭉 보고 장면 떠올려보고 얘기해보고 생각안나는 부분은 어디서 막히는지 (내용이 막히는지, 표현이 막히는지) 그걸 계속 반복했던 거 같아요. 공부를 많이 하고 본 시험이 아니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1,2회차때 배운 부분을 시험장에서 내가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정말 문제를 스킵해도 고등급이 나올 수 있는건지 등등 이것저것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오픽시험을 두 번은 볼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 * 612학원을 수강하고나니 이제야 보이는 기존 문제점. 1. 서베이는 솔직하게? 제가 오픽 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없다보니, 이전에는 서베이를 정말 진솔하게 했습니다 ㅎㅎ.. 정말 솔직하게 직장인 체크, 취미 등등.. 근데 이렇게 하다보니 시험 볼때 문제가 굉장히 어렵게 나오더라구요. ex) 회사의 연혁에 대해 설명해봐라. 등등.. 한글로도 답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더 말문이 막혔던 거 같아요. 당시에는 뭐라도 얘기해야 하니까 얘기한 것 같긴합니다만.. 그런데 612에서 알려주시는 서베이대로 하면, 돌발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평범한 질문들이 나오더라구요. 2. 오픽은 즉흥 인터뷰 시험? 그냥 영어 말하기 시험이니까, 시험장 가서 랜덤 질문에 대해 인터뷰하듯 말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게 굉장히 잘못 생각한거더라구요. 시험장 가셔서 진짜 리스닝을 하시면 안되요.. (원어민 수준의 유창하신 분 제외..) 시험장 가서 질문 나올 때 그 질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다 들으려 진짜 리스닝을 하다 보면.. 질문콤보 빵빵빵 터지는거 다 기억도 안나고.. 두번째 들을 때도 처음 못들은 부분 들으려 또 리스닝을 함.. 여기서의 포인트는 리스닝하느라 답변을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는 점! 게다가 난해한 돌발 질문나오면 질문듣고 멍해지고 대답도 Um..... Um.. 처음 들을 때는 키워드로 유형을 먼저 잡고, 핵심단어로 주제파악, 그리고 시제파악 두번째 들을 땐 SKIP할지 결정 or 답변 준비 & 정리시간이에요. 3. 문제를 다 풀어야 고등급이 나온다? 제가 가장 오해하고 있던 부분인데, 저는 시간안에 오픽문제를 다 풀어야 고등급이 나오는줄 알았었거든요. 그리고 문제를 skip해도 된다는걸 몰랐어요. 이현경 강사님이 셤때 한번 skip해보라셨는데 정말 해보니 맞더라구요! 일단 저는 첫 3문항은 스킵하고 6문항 정도 푼 거 같아요. 제가 스크립트를 다양한 주제에 대입해서 연습을 해봤어야되는데 그럴만한 시간이 많지 않았어서 집개선.... 집휴가 이게 전 바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스킵! 스킵할 땐 숨소리도 내지말고 넘기기! [오픽 시험문제] 1,2,3 : 집에서 보내는 휴가때 뭐하는지, 집개선 관련 문제 (SKIP) 4 :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곳 -> 내 방 묘사 + 한강뷰 + 육하원칙 5 : 집에서 만든 추억 -> 장소묘사 + 계기변화 6 : 인터뷰보러가야하는데 질문해봐 -> 네이버카페 영상의 상황극 스크립트 써먹음 7 ; 인터뷰 보러가야하는데 급한일 생겼어 대안제시해 -> 네이버카페 영상의 상황극 스크립트 써먹음 8 : 인터뷰나 클래스 빠진경험있어? -> 네이버카페 영상의 상황극 스크립트 써먹음 + 계기변화 9 : 자전거 콘테스트 최근에 본경험 있어? -> 최근경험 4. 시험장에서 감정표현 풍부하게, 모노톤 NO NO!! 이현경 강사님이랑 첫수업을 할 때, 제가 한국말을 할 땐 높낮이도 있고 발랄한데, 영어로 얘기할 땐 저도 모르게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인지 모노톤이 되고 단답형 문장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감정표현 있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라셨는데, 연습 땐 일단 강사님 녹음을 여러번 듣는 것으로, 시험장에서는 쌤의 '쪽팔림은 한순간이다' 를 되뇌이며..ㅋㅋ 물론 처음엔 뻣뻣하게 말합니다만.. 나중엔 제스처도 하면서 중간중간 fillers 많이 넣으면서 에엑셜뤼~ 웨엘~ 락아쏏~ 유노! 이렇게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ㅎㅎ 제가 자꾸 문장단위로 영작해서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중간중간에 fillers로 쭉 이어서 말하는 걸 많이 연습하라셨거든요. 그래서 말하는 중간중간 생각나는대로 다양하게 filllers를 말하려 했던 것도 도움된 것 같아요. (예전 수능때 독해할때 / 끊어읽기 잘하셨던 분들은.. 이럴듯) [마무리] 사실 시험을 보고난 직후에는, 문제 스킵도 하고 발화는 많이 한 것 같은데 제대로 말한게 맞나 싶기도해서 IH까지 나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어요. 그런데 그 정신없는 가운데서도 분명 수업 때 배운 팁들을 잘 써먹었기 때문에 단기간 고등급 취득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수업만 들어선 안되고 강사님 녹음파일도 열심히 듣고,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겠죠~! 무튼 제가 이 늦은시간까지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미흡한 후기라도 오픽 때문에 힘들어하시거나 열공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게 되었어요. 단기간 집중으로 IH를 취득했는데, 그 비결을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자면 612어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컨텐츠, 공부법의 기본을 먼저 익히고자 했구요 무엇보다 612의 메리트는 1:1수업방식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기존 나의 언어습관에서의 문제파악을 단기간에 빨리 집중적으로 할 수 있고, 강사님이 여러 주제에 대입가능한 1:1 맞춤형 개인스토리 스크립트를 만들어 주셔서 더 기억에 잘 남아요) 이렇게 만든 스크립트를 한국어로 자유자재로 얘기하고 강사님 녹음파일로 어감, 톤, fillers 파악해가며 듣고, 그걸 내꺼화해서 습득하는 시간들을 자주 가진 것 (반복)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 수업시간때마다 제가 궁금해하는 부분들에 대해 질문하면 바로 예시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제 문제를 굉장히 객관화해서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주신 이현경 강사님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제가 1주차때는 열심히 복습도 해가고 녹음도 해갔는데, 2주차때는 일에 치여.. 제대로 복습과 숙제를 못해가서 수업시간 때 실제로 대답해보는 시점에는 잘 대답을 못했거든요 ㅠㅠ.. 그게 참 아쉽고 죄송하네요~~ 그래도 이현경 강사님 덕분에 목표한 등급 취득도 했고, 오픽 외적으로도 영어 말하기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공부법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셔서 넘넘 좋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 지금 이순간에도 열공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ㅎㅎ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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