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업목표로 오픽을 시작했었고 1달여 기간안에 성적을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제출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학원에서 권장하는 수업회수를 다 하지 못했습니다. 또 제가 영어회화에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적은 횟수로 수업을 받고 목표등급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를 지도해 주신 박성원강사님은 저의 사정을 이해하여 제가 시험을 보기 전까지 최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시면서 수업내내 제가 수업에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물론 다른 수강생님들께서 후기로 말씀하시는 것처럼
제 이야기로 스크립트를 만들어 공부하는 방법도 저에게 있어 아주 새롭고 효과적인 공부법이었습니다.
이 후 나머지 2횟수 수업은 박민지 강사님께서 지도해 주셨는데 첫만남에서 숙취에 절어 있는 저를 이끄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인데도 싫은 내색 없이 제가 수업에 잘 따라올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수업에서 가장 저에게 필요했던 팁을 알려주시면서 시험 잘 보라고 격려를 해주셨는데
그 때 612강사님들의 수강생을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하루동안 배운것들을 복습하면서 시험준비를 하였고
다음날 망포역 바로 근처에 있는 오픽영통센터에서 오후 2시 20분 시험을 봤습니다
오픽시험이 처음이라 새롭기도했고 다른 응시자분들 중에 직장인이 많아서 오픽이 중요한 시험이라는 것을 실감했었습니다.
또 저말고 612어학원 스크립트를 들고 꼐신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나름 동기애? 같은 것이 생겨서 긴장을 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들어가서 신분증 확인을 하고 저는 1번 자리에 앉았는데 다른 응시자와 거리가 체감상 가까워서 실수하지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그거는 제 기우였고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시험시작 후 혼자서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고 37분 정도 혼자 떠들고 왔습니다.
기출문제로는 먼저
1. 자기소개 : 긴장을 푼다는 생각으로 간단하게 30가량 했습니다.
234(콤보) : 여기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서베이 중에서 하나의 주제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다가 문제에서 서베이에서 고른
관심있는 것들 중 하나를 골라서 얘기해보라고 나왓기 때문에 두번째 문제를 들을 때 저는 어떤 스크립트를 사용하지를 생각안하고
어떤 주제를 선택하지 생각하느라 첫 콤보부터 필러를 대거 사용했습니다.
567(콤보) : 두번째 콤보는 집휴가에 관한 문제였는데 여기서는 그냥 한가지의 사물이나 장소, 활동등을 엮어서 제가 공부했던 스크립트로 무난하게
했었던것 같습니다.
8910(콤보) : 세번째 콤보는 자전거에 대한 주제였고 이것도 역시 공부했던 스크립트로 무난하게 답변이 가능했습니다.
11. 질문하기(PR) : 롤플레이 첫 질문은 영화관에 전화해서 질문하기였습니다. 영화가 가장 자신있는 주제였기도 했고 카페에 올라와있는
롤플레이 관련 영상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써서 자신있게 답변했습니다.
12. 제안대시(PR) : 두번째 롤플레이 질문은 첫번째와 연관하여 영화티켓이 영화관의 실수로 매진되었고 이에 대해 영화관 측에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컴플레인을 하는 문제였습니다. 이것도 역시 카페에 올라와있는 영상을 통해 자신있게 약간의 화가난 연기를 하며 답변했습니다.
13. PR : 기억은 안나지만 당시 제가 대답하기 어려웠던 질문으로 스킵했습니다.
14. 가족관련질문 : 가족중에 누구와 가장 자주 만나는가 뭘하는가 자세하게... 이런 식의 문제였는3데 저는 누구와 자주 만나고 뭘하는데...
하고 행동을 엮어서 스크립트로 답변했습니다.
15. 기억안남 : 시험시간이 3분가량 남기도 했었고 질문도 저에게 어려웠던 걸로 기억해서 스킵했습니다.
문제 난이도는 강사님들께서 제가 목표하는 등급과 저의 역량을 생각해서 정해주셨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질문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끝으로 목표하는 등급을 위해 612어학원을 선택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막상 목표하던 등급을 얻고나니 더 높은 등급을 원하게 되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어서 놀라운 발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이끌어 주신 박성원강사님, 박민지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수강상담때 저의 편의를 위해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매니저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