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가족, 친구 관련된 경험에 대한 콤보질문들이 연속으로 나왔고 중반에는 바다, 해변과 관련된 콤보질문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스가 많은 질문이 아니라 조금 당황하기도 했고 실제로도 완전히 만족스러운 답변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픽이라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항상 느꼈던 것은, 영어는 둘째치고 한국말로도 할 얘기가 많이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런 점을 학원에서 정확히 파악하고있어서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육하원칙을 기반으로 어떤 종류의 질문에도 일정 분량 이상 답변할 수 있게끔 하는 소위 무적 답변들을 많이 알려주셨던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상황극에서 두 문제를 받았는데, 한 문제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배운대로 답변한 후에 스킵했고, 다음 상황극 문제도 너무 익숙치않은 상황을 받은지라 거의 답변하지 못했는데,
목표한 것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걸 보니 수업내용을 토대로 더 준비하면 AL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너무 짧은시간내에 준비해야했기에 담당 강사님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은데 정익준 강사님이 짧은 시간동안 제 강점과 약점을 너무 정확히 파악해주신 덕에 시간낭비를 많이 줄이고 효과적으로 준비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