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친지 2주가 넘어 잘 기억이 나지 안는데... 집안일 관련된 콤보 문제가 있었고... 시간순 묘사, 장소묘사, 특별경험(?)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6하 원칙으로 대응을 했던 것 같구요;;; 아... 에바한테 질문하는건 '너도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 자전거 타러오는 것 관련 질문해봐' 가 나왔네요. 그리고 시험 당시를 생각하면... 한숨도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이렇게 대답을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막상 끝내고 나왔을 때는 스크립트로 대응하는건 어느정도 잘 흘러갔던 것 같고, 조금 생소했던 문제들도 6하원칙으로 정답은 아닐지라도 3~4문장은 대충 얘기를 했기에... 등급... 나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패스를 한번도 안했네요ㅡㅡ; 612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회사 친한 선배랑 진급 관련 얘기를 했고, 어학 등급이 필요하다고 하니 자기는 612 강남점에서 강의 듣고 쉽게 취득을 했다고 적극 추천을 해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영어랑 안친하기도 하고, 뻘쭘하기도 해서... 3월 초에 전화 문의를 드린 다음... 코로나와 기타 개인 사정으로 등록은 6월 중순에 하게 되었네요ㅡㅡ; 그리고 첫 수업은 6월 말에 하게 되었는데... 역시 시작이 반이 맞는 것 같네요. 혼자 독학을 했더라면... 이렇게 열심히 준비를 못했을 것 같은데... 수업을 듣게 되니 어쩔 수 없이 복습을 하게 되고, 강사님께서 방향을 잡아주니 좀 더 쉽게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강사님들 모두가 마법사인 듯 합니다. 개인 경험에 기반한 일들을 스크립트로 만들어 주시니 몇 번만 연습을 해도 쉽게 외워지는 매직~ 마지막으로 저 처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612 시스템을 믿고 따라가시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십 수백가지의 스크립트를 달달달 외워서 하기에는ㅠㅠ 그리고 다른 강사님들도 다들 잘해주실 것 같은데... 완전 백지였던 저를 원샷/원킬로 가르쳐 주셨던 Yune 강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