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400점대가 2주만에 IM2나온 후기 토익 500점 밑이다 하시는 분들이 제 후기를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400점대여도 IM2가 잘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저는 나왔네요.. 수업기간동안 오픽에 올인을 못한게 자랑은 아니지만..사실 수업 진행하는 기간동안 다른 일정들로 좀 많이 바빠서 오픽에 올인하지는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사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목표등급을 이룬 것 같습니다. 목표등급 자체가 높은 건 아니지만 영어랑 거리가 멀던 저에게는 이마저도 감사한 점수였습니다. 저는 성적 나오기 전까지 IL이나 IM1나올까봐 덜덜 떨고 있었거든요. 먼저 수업방식으로는 수업 앞 회차에서는 유형별로 제 이야기를 영어 스크립트로 짜고 후반 회차에서는 실전 연습을 했는데 실전 연습하면서도 스크립트 짜놓은 거 이외에 외워두면 시험때 써먹기 좋을 문장들을 통으로 알려주셔서 시험대비에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실전연습때 제가 고쳐야 할 점들을 정.말.매.우. 세세하게 피드백 해주셔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쳐야할 점 이외에도 잘했던 점도 같이 써주셔서 시험때 이점을 계속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더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이 피드백과 장점 등 제가 숙지해야할 모든 것들을 강사님께서 수업과 동시에 컴퓨터 메모지에 치셔서 제 메일로 보내주셨어요. 저는 이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적어가면서 했다면 놓쳤을 수도 있는 부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제 답변과 강사님 답변 녹음본도 메일로 보내주십니다. 사실 강사님꼐서 메일 보내주신 이후에 하는게 진짜 공부예요. 메일에 수업때 했던 모든 자료와 연습해야 할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스크립트 짤 때는 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짠거라 그런가 확실히 남의 이야기 외우는 것보다 좀 더 잘 외워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사실 수업시간에 스크립트를 짜기 위해 질문별로 제 이야기를 한글로 먼저 하는데 한글로도 제 이야기가 잘 안 나올때도 있었습니다. 이럴때 단어 몇개만 던져도 강사님께서 스토리를 좀 이어가주시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수업시간에 하는 스크립트만 외우는 것이 오픽 준비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를 문제에 써먹을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게 중요한데요. 이 또한 어떻게 써먹는지 강사님께서 알려주십니다. 강사님께서 예상문제 주신거에서 돌발문제는 꼭 다 풀어보라고 하셨는데요. 이거 답변해보면서 주제별로 키워드 정리 한번씩 해보니까 나름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앞서 제가 스피킹 학원을 다닌 적이 있다고 했는데 강남역 모 스피킹 학원을 다녔었는데요. 사실 거기도 좋았습니다. 주중에 매일 학원에 가고 영어로 많이 말하도록 만들어줘서 스피킹 실력 자체를 늘리기에는 나쁘지는 않았어요. 물론 그것도 몇년전이라 그때 만들어놓은 입트임은 다 사라졌지만요. 하지만 이렇게 시험에 분석적이고 체계적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는 다대일이었고 제가 한 건 일대일이어서 더 차이가 난 것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n대 1 수업도 이렇게 체계적인 강의라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픽에 이렇게 부석적이라면 다른 스피킹 시험이나 회화에도 분석적으로 접근해서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어요. 또 하고 싶은 말은 일대일이 더 비싸더라도 수강료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픽은 일대일 정말 강추입니다. 실전연습하면서 세세한 피드백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수업 시간도 본인 일정에 맞춰 짤 수 있다는 것도 너무 큰 장점이었습니다. 지인들이 오픽 시험본다하면 저는 무조건 612를 추천해줄겁니다. 기출문제로는 자전거 묘사,경험/ 공원 묘사, 경험/ 친구mp3 빌릴때,고장났을때 롤플레잉 등등 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