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 4회 8시간] 다음 목표 AL 그때 또 오겠습니다! > OPIc 수강후기

작년 말에 시험 봤다가 IM1에 충격을 받고, 새해 목표로 2월까지 IH 따기를 목표로 했었어요!

회사에서 다른 부서 지원할 때 오픽 점수를 적어 내기도 하고, 이직할 때 가산점으로 들어가기도 해서 올해 초에는 꼭 따고 싶었어요!

2/12(일) 13시쯤에 시청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미리 시험장 근처 스벅에 가서 긴장한 상태로 강사님 녹음 파일 계속 들으면서 연습했어요ㅎㅎ

처음 문제는 많이 연습했었던 영화보기가 나와서 육하원칙 활용하고, 시간순묘사도 쓰고 자신감이 점점 붙었는데,

갑자기 실제로는 잘 못하는 수영 문제가 나와서 살짝 당황했지만 계기변화랑 또 육하원칙 활용해서 이어나갔어요!

그러고 나서 상황극 하고, 돌발문제(주변 나라 최근 변화 뭐야?)에서 조금 '헉'했지만 마지막 수업 때 강사님이랑 연습했던 '생각해 본 적 없는 문제다~' 얘기하면서 시간 끌고 전세계에 코로나가 퍼져서 해외 안나가봐서 잘 모르겠어~ 하면서 하다보니 40분 꽉 채우고 제일 마지막에 나왔네요ㅎㅎ.. 돌발문제에서 말을 너무 못했어서 또 IM 나오면 어쩌나하고 엄청 우울해하고,, 다시 생각해보면 모든 문제에 수업 때 배운 부분 200% 활용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생각이 들어서 다시 쳐야겠다 했는데 IH가!!! 그래도 아쉬우니 또 쳐보려고요!!!

저번 시험 때는 3-4년 전에 IH 획득했던 거에 자만했었는지 작년 말에는 다들 많이 보는 오픽 유튜브를 한 3-4일 정도 보고 시험 직전에 영어로 스크립트를 조금 짜고 무턱대고 시험을 봤던 것 같아요. 시험 치는 내내 음....어....계속 말이 중간 중간 끊겼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오픽 따자는 목표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612 가면 해결된다 해서 바로 문의 전화했었어요 ㅋㅋ 

수업 때 퇴근하고 나서 가는 거라 수업 초반에 텐션이 높았다가 급 떨어지고 해서 강사님한테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그런데도 쉬는 시간두 없이 계속 알려주시고 A는 잘하시니 B만 보완하면 될 것 같다 해주시고 열심히 도와주셔서, 사실 강사님한테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수업 마치고 너무 못해서 약간 우울감이 드는데도, 내주시는 과제랑 말하기 연습을 출퇴근 때랑 그리고 일하면서도 틈틈이 계속 연습했어요 ㅎㅎ 매번 늦게 퇴근하시고 ㅠ 제가 못하는 필러 부분이랑 궁금한 부분들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강사님한테도 말씀드렸었지만 진짜루 예전보다 말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게 저도 느껴질 정도로 한 문제에 1분 30초 이상 말하고 필러도 확실히 더 자주 썼어요!! 아무튼 누가 오픽 때문에 힘들다 하면 바로 강추하겠습니당 올해 남은 기간에 AL 목표로 세우면 또 612 올게요!! 수영쌤 감사합니다 헤헤 

수업 전에 20분 정도 미리 도착해도 쇼파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작은 공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 외는 다들 친절하시고 공간도 쾌적해서 좋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