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IM2만 계속 나오는 게 창피해서 말도 못하다가… 팀원한테 고백했더니 학원은 다녀봤냐고 묻더라고요. 당연히 다녀봤다! 했는데 자기가 다녔던 곳 가보라면서 추천해준 곳이 612였습니다. 솔직히 인터넷에서 보았을 때는 제가 전에 다녔던 곳과 다를 바 없어보였어요. 암기는 별로 안 해도 된다, 일대일로 하나하나 다 봐준다… 이전에 다녔던 곳에선 그런 말들이 음.. 거짓말은 아닌데 그렇다고 다 진짜는 아니었거든요ㅎㅎ 그런데 612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스크립트는 정말 합쳐서 딱 3장 정도의 분량이었고, 암기 없이도 충분히 모든 질문을 커버 칠 수 있게 하는 확실한 공부법이 있었어요. 육하원칙은 진짜 만능이라는 말로 밖엔 설명이 안 됩니다. 말을 유려하게 지어내는 순발력과 솜씨가 없는 저에게 육하원칙은 한줄기 빛과 같았어요. 평소 후회 같은 걸 잘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번만큼은 아 진작.. 612를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네요. 이 후기는 다른 사람들이 괜히 OPIc으로 스트레스 받고 시간, 돈 낭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씁니다. 다들 오픽은 612! 모르겠으면 그냥 외우세요! |